[ 카를로스 X 크롬 ] 무엇 하나 평소와 다르지 않는 평범한 날이였다. 새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고 눈부신 햇살이 저를 괴롭히면 눈을 한 번 찡그린다. 그리고 그런 나를 아는 넌 손을 뻗어 제 눈을 만지곤. '아침입니다 카를. 그만 일어나세요.' 아침이라 평소보다 더 낮은 목소리와 다정한 손길이 저를 깨웠다. 조금은 촉촉한 손길이 언제 일어난건지 새벽에 운...
*마들녀 *사망소재 [에스프레소 X 마들렌] ‘에스, 나는 그대에게서 나는 유화물감의 냄새가 좋아. 자, 어서 나를 그려줘. 그대의 그림을 얼마나 내가 좋아하는지 알고 있지 않은가?’ “마녀가 나타났다!” “그 소문 들었어요? 마녀가 나타났데요.” “마녀라고요? 세상이 어지러우니 그런 무서운 것들이 돌아다니네요. 빨리 잡아서 즉각 화형을 시켜야 할 텐데.”...
*마들녀 *근친소재 *사망소재 [벨벳케이크 X 마들렌] 「 오라버니, 나를 데리고 멀리, 아주 멀리 도망가죠. 아니 도망가자, 도망 가서 우리 둘이 따로 살자. 제발, 나를 구해줘 오라버니 」 이렇게 네가 싸늘한 모습으로 제 품에 올 것을 알았더라면, 나는 너를 데리고 갔을 거였다. 너를 데리고 도망가지 못한 겁쟁이 같은 제 모습을 저주하고 또, 저주했다....
[다크초코 X 마들렌] 「들어 본 적 있어? 황녀의 이야기 말이야. 인간을 사랑해서 인간이 되길 꿈꾸다니. 정말 바보 같은 이야기지. 자신의 목소리를 대가로 인간이 되었지만 끝내 그 인간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아 물거품이 되었다니, 얼마나 비극적이야? 그런데 만일, 그 이야기가 비극이 아니라면? 어떨 것 같아?」 * * * 바다 속은 고요했고, 인어는 호기...
[스파클링X허브] 숨이 턱 막힐 것 같은 여름이었다. 삐걱거리는 선풍기 소리와 종이들을 넘기는 소리만 교실을 가득 채웠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도와줘서 고마워.” “아니에요. 이거 혼자 했으면 분명 선배 오늘 집에 못 갔을 거 같은데요.” 눅눅해진 날씨, 습도가 높아 불쾌하기 짝이 없는 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다. 얼굴을 타고 흐르...
[스파클링X허브] 사랑이란건 그랬다. 불시에 찾아와서 그게 사랑인지도 모르게 찾아오는게 사랑이였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순간은 이미 당신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진 순간이였다. 당신이 하는 행동 하나에도 두근 거리고 조심스러워졌다. 사랑이란건 그랬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 "스파클링씨, 요즘 좋은 일있어요?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스파클링 X 허브] 요즘 들어 몸이 부쩍 피곤하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일을 쉼 없이 해서 그런 걸까. 하지만 평소에도 이 만큼의 일을 했었다. 아니 오히려 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나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그냥 단순한 몸살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습니다.’ 부쩍 피곤해하고 잠이 많아진 내가 걱정된다며 병원에 한 번 가보라는 당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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